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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서 父 간병하고 2주만에 아들 확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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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성북구청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아버지를 간병했던 47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성북구 정릉동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과 8층 입원실에서 아버지를 간병했으며, 이후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택에 머무는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증세가 없어 정릉동 소재 의료기관이나 약국, 마트 등을 1~3차례 들렀다.


하지만 4월4일 여전히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중 중이던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격리를 실시했으며, 6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환자는 곧바로 원자력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성북구청은 자택에서 동거 중인 어머니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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