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항시, 아파트 승강기 2500여대에 '코로나19' 항균필름 보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포항시, 아파트 승강기 2500여대에 '코로나19' 항균필름 보급
AD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남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민 7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 모든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김홍열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포항지부장 등 임원진과 박원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포항지부장에게 항균필름 650롤을 전달했다.


이날 배포한 항균필름은 1롤당 약 10대의 승강기에 부착할 수 있어, 650롤은 포항 전역에 승강기가 설치된 170개 아파트 단지 총 2530대의 승강기에 2회 정도 붙일 수 있는 양이다.


공동주택 승강기는 내·외부의 승강기 버튼을 터치하는 과정에서 주민간 접촉에 의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높은 공간이다.


항균필름에는 구리 성분이 함유돼 있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소재의 버튼 등에 부착하면 이용객 간의 교차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홍열 지부장은 "포항시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사각지대인 공동주택 승강기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 및 주택관리사와 적극 협조해 감염증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아파트에 신속히 부착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