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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창원병원' 신생아실 간호사 추가 확진 … 하루만에 다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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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창원병원' 신생아실 간호사 추가 확진 … 하루만에 다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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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2일부터 24일까지 폐쇄 조치를 받았던 경북 창원의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추가로 의료진 감염이 발생해 하루 만에 다시 폐쇄됐다.


창원시는 26일 오전 이 병원 신생아실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기존 의료진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이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최대 2주간 폐쇄를 지속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제(25일) 3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밤 사이에 추가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창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이라며 "이 15번 확진자는 50대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한마음창원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이 병원을 감염병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종철 창원시보건소장은 "오늘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한마음창원병원이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통보받았다"며 "질병관리본부 연구관이 해당 병원에서 역학조사 등을 펼친 후 재개원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22일 간호사 1명이, 23일엔 의사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2일 병원을 폐쇄했다. 이후 방역을 거쳐 25일 재개원했으나 의료진 중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만에 다시 문을 닫았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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