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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나가와 현 지사 "크루즈선, 격리 기간에 새로운 감염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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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일본 지방정부 책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격리 기간에 새로운 감염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이와 유지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지사는 20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코로나19 감염 환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는 자리에서 "결과적으로 철저한 감염방지가 안 됐다. (선상) 격리 중에 새로운 감염이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승선자 중 일부 감염자는 가나가와현 내의 의료기관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고, 이 가운데 지병이 있는 87세 남자와 84세 여자 환자가 사망했다고 구로이와 지사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선상 격리 중에 새로운 감염이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이끄는 중앙정부의 입장과는 다른 견해를 표명한 것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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