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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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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2만원 제시…19일 종가 68만7000원

[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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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예상한다는 기대가 나왔다.


2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회계적 조처는 올해 1분기를 위한 신의 한 수라고 분석했다.


첫 번째 회계적 조처는 모바일게임 아이템 매출인식 방법이 변경됐다는 것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모바일게임 아이템 매출인식 방법을 판매기준에서 소진기준으로 바꿔 매출 이연 영향이 발생했다. 지난해 4분기가 론칭 첫 분기인 '리니지2M'의 익분기 매출 이연 영향이 가장 컸으며 실제 발생액의 20% 정도"라며 "리니지2M도 올해 1분기부터는 전분기 이연, 익분기 이연이 상쇄되며 영향 대폭 축소 예상한다. 참고로 리니지2M의 지난해 4분기 회계상 일평균 매출은 38억원 정도로 추산한다. 그러나 20%에 달하는 올해 1분기로의 이연매출을 포함할 경우 실제 발생 일평균 매출은 48억원 정도로 본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M 인기에 따른 1차 대규모 인센티브는 지난해 4분기에 선반영됐다. 이에 인건비가 급증했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2M 인센티브 비용 반영은 올해 1분기에도 있을 것이나 그 규모는 지난해 4분기보다는 작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4분기 리니지2M 론칭 기념 전사 임직원 상여금 100억원은 일회성이었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급증할 것이고, 영업비용 안정화가 전망 되는 등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대폭 개선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회계적 조처 및 리니지2M 호조 감안 시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2만원을 제시했다. 19일 종가는 68만7000원이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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