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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보성, 마스크 7000개 기부 "코로나는 악마, 쳐부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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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보성, 마스크 7000개 기부 "코로나는 악마, 쳐부숴야"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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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배우 김보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보성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대한민국과 의리를 지켰다고 하던데 무슨 소리냐"는 MC김국진의 질문에 "요즘 코로나 때문에 문제가 많지 않느냐"면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진천과 아산에 각 2000개, 5000개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민들께 힘내시라는 의미로 의리를 지켰다"며 "코로나는 악마다. 악마는 쳐부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보성은 의리를 지키려다가 한쪽 눈이 실명될 뻔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소아암 아이들을 돕기위해 종합 격투기 경기에 나섰다가 오른쪽 눈을 맞았다. 3분 동안 양쪽 시력을 잃었다"면서 "내가 후원하는 소아암 어린이가 그걸 보고 본인도 아프다면서 내가 다친 것을 걱정했다"고 했다.



그는 "아이와 '너도 낫고 나도 낫자'고 약속했는데 소아암 완치율이 80%에 육박함에도 그 아이의 상황이 안 좋아졌다"면서 "밥을 먹자고 해도 자꾸 나를 만나주지 않기에 물었더니 '다 나아서 건강한 모습으로 먹을 거다'고 말했다. 아이가 세상을 떠나기 전 엄마에게 '보성 아저씨와 약속을 못 지켜서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더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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