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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ㆍ은행ㆍ보험 등 전 금융권, 설 앞두고 사랑 나눔 실천
최종수정 2020.01.24 11:17기사입력 2020.01.24 11:17

금융권 수장들, 직접 떡국 배식 나서
전통시장 물품 구입해 소외계층 전달

당국ㆍ은행ㆍ보험 등 전 금융권, 설 앞두고 사랑 나눔 실천 은성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당국과 은행 등 금융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수장들이 직접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 배식에 나서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당국ㆍ은행ㆍ보험 등 전 금융권, 설 앞두고 사랑 나눔 실천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부터),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20일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끼 식사 대접을 위한 급식봉사 활동을 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금융위원회 직원 30명, 서민금융진흥원ㆍ신용회복위원회 임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모든 국민이 함께 하는 금융을 모토로 서민ㆍ취약계층의 금융애로 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국ㆍ은행ㆍ보험 등 전 금융권, 설 앞두고 사랑 나눔 실천 사진 왼쪽부터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김혜은 기아대책 홍보대사, 김진철 망원시장 상인회장.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망원시장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김혜은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가구당 6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매년 2회 설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입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6만9500여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해 왔다.


윤석헌 금감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하여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전통시장 사랑나눔』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분들에게는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당국ㆍ은행ㆍ보험 등 전 금융권, 설 앞두고 사랑 나눔 실천 우리금융그룹은 지역사회 소외이웃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희망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회장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역사회 소외이웃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희망상자'전달식을 가졌다. 우리금융그룹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2020년 우리금융그룹 신입직원 300여명과 함께 희망상자 30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우리희망상자는 명절에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먹거리를 포함해 총 15가지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우리은행 34개 영업본부소속 임직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전국 노인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우리희망상자를 전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소외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임직원들은 21일 경기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를 찾아 경기함 승조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농협금융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를 위문 방문하고 있다.


김 회장은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묵묵히 영해수호를 위해 애쓰는 해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이 추운 날씨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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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H농협은행은 22일 HRㆍ업무지원 및 신탁부문 박태선 부행장과 직원들이 은평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담은 떡국 떡'을 전달했다. 농협은행은 소속 임직원들이 자율성금으로 마련한 200가구분의 떡국 떡을 전달했고, 이는 은평구 사회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은평푸드뱅크마켓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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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의 방문규 행장과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 20여명은 21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은은 취약계층의 무료급식을 위해 2012년부터 '따스한 채움터'에 급식재료비 등을 후원하고 있다.


방 행장은 "설을 맞아 노숙인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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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KDB 자원봉사단은 22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350여분께 건강기원을 담아 따뜻한 떡국을 대접했고 관내 350여 소외계층 가구에 쌀과 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1996년부터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결연 복지시설(10곳)에도 설맞이 사랑 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


DGB대구은행 IT본부는 22일 2020년 동촌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DGB대구은행 IT본부는 DGB혁신센터가 위치한 봉무동 일대에 꾸준한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결성된 DGB대구은행 IT본부 봉사단은 130여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매월2회 이상 정기 자원봉사(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장애아동 활동지원 등)를 실시하고 있다.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난 연말에는 '사랑의 모금함' 을 전달했고, 연초 명절맞이 따듯한 사랑 나누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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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서울 마포구 아현노인복지센터에 물품을 후원하고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하은수 중앙회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종오 공덕동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해 떡국 나눔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중앙회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저축은행 업계와 함께 약 8t규모의 양파를 기부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서울 마포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결연을 맺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위해 배식봉사, 도시락 배달봉사 등을 진행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자 성금 기탁과 1사1교 자매결연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보험업계에서도 나눔의 손길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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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은 21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선물을 전달했다. 홍재은 대표를 비롯해 농협생명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찹쌀과 떡국떡, 사골곰탕, 사과, 배 등 명절 먹거리를 담은 선물 꾸러미를 시각장애인 200명에게 전달했다. 이 먹거리는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은 경기도 여주시 도전마을에서 구입했다.


농협생명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입력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점자책 입력 봉사는 2014년 5월부터 시작해 매달 1회씩 실시, 총 420여명이 참여한 장수 봉사 프로그램이다.


홍 대표는 "농촌의 좋은 먹거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교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G손해보험은 22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설날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따. 'MG손해보험 조이봉사단은 복지관을 방문한 관내 장애인과 가족 등 300명에게 떡국ㆍ전ㆍ과일 등 다양한 설 명절음식을 대접하고 곁에서 식사를 보조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이봉사단은 2014년부터 전국 임직원 및 영업가족을 주축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에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배식활동 이후 봉사단은 복지관 청소 등 환경미화, 귀성길 사고예방을 위한 휠체어 안전점검 활동을 이어갔다. 복지관 소속의 발달장애인 전문기술자와 함께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점검하고, 분해 및 세척 작업도 실시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최창수 대표와 헤아림 봉사단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최 대표를 비롯한 헤아림봉사단 20여 명은 설을 맞아 서대문노인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 500여 명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70여 가구에는 떡국 떡과 잡곡세트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떡국으로 식사를 함께하며 덕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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