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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래차에 29조원 투자…"2026년까지 친환경차 100만대 판매"
최종수정 2020.01.14 10:29기사입력 2020.01.14 10:29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6년간 29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2025년까지 글로벌 상위 그룹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하고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는 2026년에는 전기차 50만대를 포함해 친환경차 1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S'와 '2025년 재무 및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 기아차가 CEO 주재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사장은 "기아차의 플랜S는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 계획"이라며 "고객 최우선 관점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혁신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미래차에 29조원 투자…"2026년까지 친환경차 100만대 판매"

이날 기아차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률 6%, ROE 10.6%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발표한 현대차의 재무 목표(61조원 투자ㆍ영업이익률 8%)와 비교하면 다소 보수적인 숫자지만 수익성 확보를 위한 보다 가시적인 계획들이 뒷받침됐다.


우선 기아차는 전기차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전기차 전용 모델을 출시하고 2025년까지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 전기차 보급이 이미 활성화된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을 주력 시장으로 육성해 향후 6년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시장 점유율 6.6%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도 확장한다. 이 같은 중장기 전략으로 확보된 수익은 투자자들과 나누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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