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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전두환, 드라이버샷 호쾌…절대 알츠하이머 아냐"
최종수정 2019.11.08 10:38기사입력 2019.11.08 10:37

"전두환, 나이 무색할 정도로 기력 넘쳐 보였다"
"재판에 임해도 아무 문제 없다고 본다"

임한솔 "전두환, 드라이버샷 호쾌…절대 알츠하이머 아냐"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 하는 모습을 본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가까이서 본 바로는 절대로 알츠하이머 환자일 수가 없다는 확신을 100%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임 부대표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대화에서 단 한 번도 제 얘기를 되묻거나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지 못했고, 정확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아주 명확하게 표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부대표는 전 전 대통령에 대해 "걸음걸이나 스윙하는 모습들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굉장히 기력이 넘쳐 보였다"며 "가까운 거리는 카트를 타지 않고 그냥 걸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부대표는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들과 대화를 했다며 "옆에서 본인들도 가끔 타수를 까먹거나 계산을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 씨는 본인 타수를 절대로 까먹거나 계산을 헷갈리는 법이 없다고 한다"며 "아주 또렷이 계산하는 걸 보면서 골프장 캐디들도 이 사람이 치매가 아니라는 점을 다들 확신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어제 쭉 1번 홀 마치고 2번 홀 도는 것까지 지켜보고 접근을 했는데 드라이버샷은 호쾌했고 아이언샷은 정교했다"고 강조했다.


임 부대표는 전날 전 전 대통령이 강원도 홍천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 전 대통령은 임 부대표의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질문에 "내가 무슨 상관이 있어. 광주 학살에 대해서 모른다"고 말했다.


또 발포 명령을 내리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임 부대표는 "저에게 적극적으로 항변했던 모습 정도로만 재판에 임해도 충분히 재판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본다"며 "건강 상태를 봤을 때 강제 구인을 통해서 재판을 받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임 부대표는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도 함께 있었다며고 말하며"(이순자 씨가) 방송에서는 차마 하기 힘든 욕설을 저에게 고래고래 고성과 함께 질렀다"며 "골프장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저에게 그렇게 크게 고함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저분들은 결코 변하지 않는구나(싶었다)"고 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5·18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거짓말쟁이', '사탄'이라고 비판하며 명예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3월 첫 재판에 출석했지만, 이후 알츠하이머 진단 등을 이유로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열린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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