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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사기 의혹' 배우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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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사기 의혹' 배우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씨가 4월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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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을 받는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가 적색수배를 내렸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윤씨에 대한 한국 경찰의 적색수배 요청에 대해 최근 심의를 거쳐 적색수배를 최종 결정했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중 가장 강력한 단계로 인터폴에 가입된 194개국 사법당국에 관련 정보가 공유된다.


앞서 경찰은 외교부에 윤씨 여권 무효 신청서를 전달하는 한편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윤씨가 머물고 있는 캐나다 현지 법집행기관에도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7월부터 윤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윤씨가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한 차례 검찰에서 반려됐다가 두 번째 신청에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그럼에도 윤씨가 귀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강제적 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출국한 윤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채 캐나다에서 머물고 있다. 김수민 작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고,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도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사기 혐의로 윤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후원자들도 후원금 반환을 요구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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