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누적 454만8685명…올해 박스오피스 11위
'가장 보통의 연애' 누적 250만명 돌파…신작 '두번할까요'는 부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작 ‘말레피센트 2’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18~20일) 스크린 1108개(1만5533회 상영)에서 54만313명을 모으며 매출액점유율 37.1%를 차지했다. 좌석판매율은 18.8%에 그쳤다. 누적 관객은 61만1450명.
‘조커’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스크린 978개(1만2276회 상영)에서 38만9989명을 동원했다. 이달 두 번째 주말(11~13일)보다 49.2%(37만7790명) 감소했다. 좌석판매율은 18.5%, 매출액점유율은 26.9%다. 누적 관객은 454만8685명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열한 번째로 많다. 10위권에 진입하려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457만1227명을 넘어야 한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스크린 821개(1만3회 상영)에서 26만6471명을 모았다. 이달 두 번째 주말보다 43.1%(20만1944명) 줄었다. 매출액점유율과 좌석판매율은 각각 18.7%와 18.2%다. 누적 관객은 254만3804명으로,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열일곱 번째로 많다.
신작 ‘두번할까요’는 스크린 645개(6628회 상영)에서 9만46명을 동원했다. 좌석판매율이 9.9%에 머물렀다. 매출액점유율은 6.2%, 누적 관객은 13만6264명이다. ‘퍼펙트맨’은 스크린 485개(3013회 상영)에서 6만5891명을 모았다. 세 번째로 높은 좌석판매율(18.4%)을 기록했으나 이달 두 번째 주말보다 60.7%(10만1786명) 감소했다. 매출액점유율은 4.5%, 누적 관객은 118만2330명이다.
‘제미니 맨(2만1171명·누적 37만5702명)’과 ‘너를 만난 여름(1만1590명·누적 1만9205명)’, ‘꼬마 자전거 스피디(7105명·누적 7598명)’, ‘와일드 로즈(6292명·누적 1만534명)’, ‘버티고(5606명·누적 1만1161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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