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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임금 1.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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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8호선 평소대로 정상 운행

서울 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임금 1.8% 인상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간 교섭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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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지하철 노사 간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돼 16일 교통대란은 피하게 됐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협상을 진행해 임금인상과 인력충원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파업은 철회됐고 1~8호선 지하철은 평소대로 정상 운행됐다. 전날 오후부터 개최된 제4차 본교섭은 오후 9시55분 노조 측이 교섭 결렬을 선언하는 등 진통이 있었으나 새벽 3시 실무협상을 재개하고 추가 협의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협상에서 노사는 임금 1.8%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 외에도, 서울시에 안전 인력 242명 증원 공동 건의, 임금피크제 문제 해결 건의 등에 합의했다. 아울러 노사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할 당시 1029명을 감축하기로 한 합의 사항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많지만 노조 및 서울시와 협의해 공동으로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교섭 현장을 방문해 노사 양측과 인사를 나누고 협상 타결을 격려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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