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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조국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0일 "후보자의 딸이 금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포르쉐를 탄다. 가정대를 나왔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고소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전날(19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조씨가 '스포츠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재산이 3억5500만원이다', '공부를 못해 두 번이나 유급을 당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또 조씨의 얼굴 사진까지 유포됐다.
이에 대해 청문회 준비단은 "일부 인터넷 등에 후보자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 후보가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한 재산내역에 따르면 본인과 가족 소유의 차량은 아반떼와 QM3, SM6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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