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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필요한 금융정보]해외로 떠난 당신을 위한 보험 A to Z
최종수정 2019.08.14 11:14기사입력 2019.08.14 11:14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박지환 기자] 1년에 적어도 한 번은 해외여행을 즐기는 시대가 됐다.


국내에서 해외여행을 위해 떠나는 출국자수는 최근 3년 동안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출국자수는 2016년 2240만명에서 2017년 2650만명으로 지난해에는 2870만명으로 3년 새 28.13%나 증가했다.


반면 여행자보험 가입율은 여전히 낮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2016년 229만건, 2017년 291만건, 2018년 308만건으로 꾸준히 증가세에 있지만 출국자수에 비해 가입률은 10% 수준에 불과하다.


여행자 보험은 여행 중 생길 수 있는 상해, 질병 위험과 휴대품 도난, 파손 등의 비용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주요 보장을 살펴보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시 1억원, 질병사망 및 후유장해 1000만원을 보장한다.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의료비와 질병의료비를 각각 1000만원 보장하며 휴대품 손해는 20만원, 배상책임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특약에 따라 항공기 지연·결항, 수화물 지연, 여행 중단사고 등을 보상하기도 한다. 보통 1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하루 단위부터 최대 3개월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소멸성 순수보장성보험으로 만기시 환급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편의성을 앞세운 여행자보험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재가입 절차를 대폭 줄인 온-오프(On-Off) 해외여행자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가입자 정보를 한번만 입력해두면 이후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해지,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재가입시에는 보험업법에 따른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두 번째 여행부터는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여행자보험 가입이 꼭 필요한 이유는 외국에서 사고나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 치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해외서의 병원 치료는 외국인인 경우 비보험이라 많은 비용이 따른다. 국내에서 몇 천원만 있어도 받을 수 있는 치료라 하더라도 해외에서는 기본 몇 만원 이상이다. 만약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간단한 수술을 받는 경우라면 거액의 의료비 영수증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보험 가입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의 여행자보험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보통 보험기간 7일을 기준으로 만 40세 기준 4000원에서 1만원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무료로 가입 할 수 있는 여행자보험도 있다. 다만 여행사의 패키지상품, 신용카드사, 환전 은행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여행자 보험은 사망에 관련된 내용만 있고 정작 중요한 질병, 상해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보험금 청구시에는 출입국 증명을 위한 여권 사본을 준비하고 수리비 영수증, 병원진단서, 목격자 진술서 등 각종 증빙서류를 잘 챙겨 귀국 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만약 항공기 지연·결항으로 인한 보상을 받으려면 이용한 식당, 숙박업소에서 받은 영수증 등도 필요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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