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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배우 이덕화의 60년 친구 가수 전영록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섰다.
13일 방송한 KBS 2TV ‘덕화TV2: 덕화다방’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신메뉴 ‘불티나 떡볶이’를 선보인 전영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영록은 등장하자마자 신메뉴 떡볶이를 만들며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의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71년도, 내가 23살 때 창신동 유명한 떡볶이 맛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그 때 배운 레시피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영록은 후추를 쏟아 부은 떡볶이 레시피로 의외의 호평을 받으며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서의 제몫을 다 했다.
또 전영록은 이덕화에게 “형님은 가발 썼으니 위생모자 쓰지 마라”라고 짓궂게 놀리며 장난을 쳤다. 이덕화 역시 “그럼 가발을 2개 쓰냐. 당연히 안 쓴다”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밀려드는 주문에 이덕화가 힘들어하자 전영록은 장난기 넘치는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덕화가 수란 만들기에 고충을 토로하자 “메뉴판에서 없애버릴까?”라고 물었고 이에 이덕화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두 사람은 배달 주문이 들어온 뒤에도 밖에 나가 2시간 가까이 일탈을 즐기는 등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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