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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낙마시킬 자신 없으면…인사청문회 보이콧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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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와 상관없이 임명한 사람이 이미 16명”

홍준표 “조국 낙마시킬 자신 없으면…인사청문회 보이콧하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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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무지게 청문회 해서 낙마시킬 자신이 없으면 지난번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처럼 어설프게 대처하려면 하지 말고 보이콧하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문회와 상관없이 임명한 사람이 이미 16명”이라며 “청문회를 아예 거치지 않고 임명한 최초의 장관이 되도록 하고, 모든 국회 법무부 일정은 거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조 후보자에 대해 '국가 전복을 꿈꾼 사람'이라고 한 것에 대해 “황 대표의 조 후보자에 대한 발언을 두고 공안검사 시각이라고 폄하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아주 적절한 멘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산주의자로 공격받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광화문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쳐도 처벌 받지 않는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서울시장을 하는 판”이라며 “체제 전복을 주장하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을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박할 수도 있으나 법무부 장관은 자유민주주의 질서 수호의 최후 보루”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법무부 장관까지 그런 사람이 가면 이 나라는 갈 데까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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