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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전 DHC코리아 대표, 사과문 발표 "비판 달게 받겠다"(전문)
최종수정 2019.08.13 20:12기사입력 2019.08.13 17:40

"DHC텔레비전 혐한 발언, 동의하지 않는다"
본사에 방송 중단 촉구
SNS 계정 댓글제한 조치도 해제

김무전 DHC코리아 대표, 사과문 발표 "비판 달게 받겠다"(전문)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혐한 발언, 가짜 뉴스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김무전 DHC코리아 대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무전 대표는 13일 오후 5시 본사 홈페이지에 사과입장문에서 "이번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된 DHC 텔레비전의 방송에 대해 본사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빠른 입장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DHC코리아는 대표 포함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저희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했다"며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있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과거 발언을 포함한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 DHC 코리아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DHC텔레비전과는 다른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면서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댓글 제한도 해제했다.


DHC는 최근 자회사인 DHC텔레비전이 혐한 발언과 가짜 뉴스가 담긴 유튜브 콘텐츠를 내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혐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독도 관련 역사 왜곡 발언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국내 불매운동에 불을 붙였다.


다음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김 대표 사과문 전문.


DHC코리아 대표 김무전입니다.


금번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된 'DHC 텔레비전'의 방송에 대해 본사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빠른 입장 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저희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DHC 코리아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DHC텔레비전'과는 다른, 반대의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또한 한국,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습니다.


더불어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서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댓글 제한같은 미숙한 대처로 더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드리며, 금일 현 시점부로 SNS 계정의 댓글 차단을 해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여러분의 모든 비판을 저희는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금번 문제에 대해 국민, 고객, 관계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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