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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율 54.6%…지난주보다 6.6%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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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율 54.6%…지난주보다 6.6%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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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참여율이 50%대 중반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17일 tbs 'TV 민생연구소' 의뢰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54.6%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첫 조사보다 6.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라는 응답은 6.2%포인트 감소한 39.4%로 나타났다.


또 '향후에 참여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66.0%, '향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답은 1.2%포인트 증가한 28.0%로 각각 집계됐다.


현재 참여 현황을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정의당 지지자는 전주 대비 14.4%포인트 상승한 72.9%, 민주당 지지자는 전주 대비 7.2% 상승한 72.7%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은 30.3%만이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8.7%, PK(부산·울산·경남)가 61.7%, 호남이 60.0%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고루 높게 나타났다. 60대 이상 응답자 역시 지난주 29.0%보다 19.1%포인트 늘어난 48.1%가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참여 의항에서는 대부분의 정당 지지층·이념 성향·지역·연령에서 '참여하겠다'는 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다만 자신을 보수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향후 참여 37.9%, 향후 불참 54.8%로 나타나 불참하겠다는 의향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만156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3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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