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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최저임금 동결 못해 안타깝다…업종·규모별 구분적용 필요"
최종수정 2019.07.12 06:59기사입력 2019.07.12 06:59
中企 "최저임금 동결 못해 안타깝다…업종·규모별 구분적용 필요"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계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3차 전원회의에서 2020년 적용 최저임금이 859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중소ㆍ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절실히 기대했던 최소한의 수준인 '동결'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아쉽고 안타까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전년 대비 2.87% 인상된 8590원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전년 대비 6.3% 인상된 8880원을 제시했고, 표결 결과 사용자안으로 최종 결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ㆍ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과 최근 2년간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최저임금위원회가 기업의 지불능력을 감안한 업종별ㆍ규모별 구분 적용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논의해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한 적응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 2.87%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인상안을 제시한 것은 최근 2년간 30% 가까이 인상되고 중위임금 대비 60%를 넘어선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될 경우 초래할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중소ㆍ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최저임금위원회는 조만간 설치될 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업종별ㆍ규모별 구분 적용을 최우선으로 해 최저임금 산정기준 시간 수 합리화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2021년 최저임금이 합리적으로 개선된 제도 위에서 심의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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