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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패션은 역시 원피스…판매 불티·신제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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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통하고 편리…G마켓서 판매 불티

여름 패션은 역시 원피스…판매 불티·신제품 쏟아져 G마켓서 판매중인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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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원피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상ㆍ하의를 따로 챙겨 입지 않아 간편한 원피스는 뛰어난 통기성으로 여름 패션의 대표주자로 불린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원피스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패션 브랜드들도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최근 한 달(19일 기준)간 원피스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신장했다. 같은 기간 캐주얼원피스가 2배(84%) 가까이 팔렸고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롱원피스ㆍ점프수트는 42% 증가했다. 탑ㆍ민소매원피스 판매도 48%로 늘었다. 특히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식물성소재로 몸에 들러붙지 않는 면ㆍ마ㆍ린넨원피스의 판매량이 21% 뛰었고, 가벼운 쉬폰 소재의 쉬폰ㆍ레이스원피스도 14% 증가했다.


G마켓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 중 하나는 '오블룸 라인 원피스'. 가벼운 레이온 소재로 제작됐고 뒤쪽 허리밴딩으로 입고 벗기가 편한 제품이다. 린넨 95%애 부드러운 코튼을 더해 맨 살에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앤 웬즈린넨원피스'도 인기다. G마켓 관계자는 "더워진 날씨 탓에 바람이 잘 통하고 착용이 편한 원피스 수요가 늘었다"며 "시원한 촉감의 린넨과 쉬폰 소재로 제작된 원피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패션업체들도 다양한 원피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톰보이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포기할 수 없는 스타일링을 위한 '페이즐리 패턴 반다나 원피스 룩'을 내놨다. 독특하고 유니크한 매력의 페이즐리 패턴 원피스는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섬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PB)인 엘리든 플레이에서는 화려한 패턴의 '랩 스타일 원피스'를 출시했다. 꽃무늬, 체리, 나뭇잎 패턴이 그려진 원피스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여름 시즌 쿨비즈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드레이프 컬렉션'을 선보였다. 온라인 스토어 특별 상품으로 캐미솔 원피스, 미니 원피스 등을 출시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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