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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친환경 소셜벤처 4개社와 사회적가치 창출 나선다
최종수정 2019.06.12 14:03기사입력 2019.06.12 14:03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소셜벤처 4개社와 사회적가치 창출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2일 종로구 서린동 SK본사에서 김준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소셜벤처 각 사 대표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로 더블보텀라인(DBL·Double Bottom Line) 실천에 앞장선다. DBL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SK그룹의 성장 방식이다.


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소셜벤처와 파트너링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SV2임팩트파트너링 모델(SV2 Impact Partnering Model)'을 구축·실행한다고 밝혔다.


SV2임팩트파트너링은 소셜벤처(SV·Social Venture)와 임팩트있는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용어로, 재무적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임팩트투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이번 모델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펀딩과 재무·법무·홍보·연구·개발 등 전문역량에 기반한 프로보노 형태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후 소셜벤처와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분야 소셜벤처인 ▲인진(파도를 이용한 전기 생산) ▲마린이노베이션(해조류를 이용한 1회용품 및 생분해비닐생산) ▲오투엠(우주인 호흡장치 기술에 기반한 일회용 산소 마스크 생산) ▲이노마드(흐르는 물을 활용한 휴대용 수력발전기 생산) 등 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소셜벤처는 각 영역별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구성원 심사단이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 및 SK이노베이션과의 시너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발됐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4개의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본인이 공감하는 문제의 해법을 가진 벤처에 자발적으로 투자하고, 회사는 각 구성원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투자 위험을 감수하고 동참해 준 것을 격려하기 위해 각 구성원별 투자금액 100만원과 동일한 금액만큼 매칭 펀드로 지원한다. 구성원들은 회사 지원금을 포함해 각자 200만원을 자신이 선택한 소셜벤처에 투자하게 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친환경 생태계 구축은 우리 모두에게 시급한 과제로 구성원이 주축이 된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만나 협업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동반성장과 친환경 생태계 구축 성공모델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소셜벤처들이 협력할 수 있는 독한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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