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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패션(봉제)지구 개발 견인 상생협의체 출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과 사업 추진에 속도 낼 전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면목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의 본격적인 육성 과 발전을 위해 22일 패션·봉제 산?학?연 클러스터로 구성된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중랑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밀집된 지역이다. 2015년 전국 사업체 총 조사에 따르면 지역 내 2448개의 봉제업체가 산재해 있고 종사자 수는 1만1286명에 달한다. 패션?봉제산업은 도시형 노동집약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산업임에도, 영세성과 열악한 작업 환경, 일감과 인력의 부족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해 4월 6년간 표류해있던 면목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서울시로부터 승인받고, 1년 만에 진흥지구 개발을 위한 진흥계획까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진흥지구 개발과 봉제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상생협의체 구성을 첫걸음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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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상생협의체는 공무원, 패션봉제 협동조합, 진흥지구 내 주민과 봉제업체 대표, 교수, 건축가, 관련기관(서울산업진흥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중랑패션지원센터) 등 분야별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상생협의체는 진흥지구 개발을 위한 봉제 관련 사항을 한 곳으로 연계함으로써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과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상생협의체는 정기회 및 임시회를 통해 진흥지구 발전에 관한 의견 수렴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각종 정책 및 제도를 수립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상생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진흥지구 발전을 위한 민(民) 주도의 자주적 관리시스템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 상생협의체가 그 역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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