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유럽 증시는 10일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독립 시도에 촉각을 기울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20% 내린 3,603.3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0.11% 뛴 7516.40을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04% 오른 5,367.76을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가 4시 45분 현재 12,967.17로 0.07% 하락했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독립 선언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로 예고되면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명품 패션 업체인 루이뷔통은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날 2.3% 상승 마감하면서 사치품 주가를 함께 끌어올렸다.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2.01% 동반 상승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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