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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文대통령 지지율 69%…소폭 상승<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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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적폐청산론' 민주 51% VS '新적폐론' 한국 20%…동반 상승

추석 연휴 文대통령 지지율 69%…소폭 상승<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남극과학기지, 서해5도 특별경비단, 다산콜센터, 경찰지구대, 독도경비대, 위안부 할머니 등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근무자 12명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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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열흘에 걸친 추석 연휴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6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51%로 나란히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8~9일 실시한 추석 연휴말 특별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69.5%(매우 잘함 45.0%, 잘하는 편 24.5%)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64.3%→74.8%)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구·경북(2.2%포인트 상승)과 호남(2.3%포인트 상승)에서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바른정당·국민의당 ·민주당 지지층, 진보·중도층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여전히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보다 우세하다"며 "특히 민주당 지지층(98.0%), 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지지층(93.5%) 등 핵심 지지층에서 90%대의 지지율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 평가하는 응답자는 전주 대비 0.4%포인트 내린 25.6%(매우 잘못함 14.4%, 잘못하는 편 11.2%)로, 모름·무응답은 1.4%포인트 줄어든 4.9%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지지율은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전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51.1%로 1위를 수성했다. 여권의 적폐청산론에 대해 '신(新) 적폐론'으로 맞서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전주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20.0%로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바른정당은 전주와 같은 5.6%로 3위를,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1.3%포인트 내린 5.3%로 4위를, 정의당은 1.0%포인트 하락한 5.0%로 5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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