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탈축제와 함께하는 청춘노래자랑

10일 오후 3시 노래자랑 예선, 14일 본선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017 노원 탈 축제'를 맞아 구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10일부터 '노원 탈축제와 함께하는 딜라이브(D'LIVE) 청춘노래자랑'을 개최한다.

동별 경연 방식으로 각 동에서 예선을 통과한 1차 예심 통과자들은 10일 오후 3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2차 예심을 치른다. 본선은 14일 오후 7시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 본무대에서 진행된다.

노원 탈 축제는 2013년에 시작돼 올해로 다섯 번째 해를 맞이하며, 올해는 ‘탈에서 세상을 만나다’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 중에서도 ‘뽀빠이' 이상용씨가 사회를 맡고 있는 청춘노래자랑은 김현정, 박남정, 김훈, 현당, 반가희, 연지후의 흥겨운 축하 공연과 함께 동네 가수와 관객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노래자랑 포스터

입상자에게는 최우수(1명) 150만원, 우수(1명) 70만원, 버금(1명) 50만원, 인기(2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입상메달이 주어진다.

방송은 11월4일 오전 11시30분에 딜라이브 케이블 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노원탈축제는 주민 기획으로 꾸려지는 노원의 대표 축제로 올해는 ‘탈에서 세상을 만나다’란 주제로 14일 동일로와 노원역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청춘노래자랑은 가지고 있는 끼와 열정을 모두 뽐낼 수 있는 자리로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인만큼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과 (☎2116-37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