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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코스피3000]선봉장은 여전히 IT…4차 산업혁명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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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선봉장은 당분간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코스피 3000 고지까지의 여정은 IT 관련주들이 주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컨센서스 기준)가 35억원 안팎으로 전 분기 34조원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조5000억원, 43% 늘어나는 것인데 증가분의 대부분이 IT섹터에서 나올 것이라고 한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T는 지난해 대비 10조원 증익(182%)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가분이 8조6000억원으로 3분기에도 반도체의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 신기록 퍼레이드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강세 지속으로 4분기 반도체 이익은 12조원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플렉서블OLED 물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DP 이익도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LCD 패널가격 하락으로 TV사업부 마진도 개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IM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17조원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글로벌 IT 대형 업체들의 행보가 단기간에 위축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진단이다. 반도체 수요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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