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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북 석유제품 수출ㆍ섬유제품 수입 전면 제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이 23일 대북 석유제품 수출과 섬유제품 수입 제한에 돌입했다.


중국 상무부는 22일자로 공고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5호에 따라 북한에 대한 콘덴세이트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출을 22일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금수 대상에 원유는 제외했다.

상무부는 "공고일 0시(22일 자정)를 기준으로 이들 제품은 수출화물 처리 금지 품목에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0월1일부터 북한에 수출되는 정제 석유제품도 안보리 결의의 수출제한 상한선에 맞춰 제한된다. 북한에서 수입되는 섬유제품도 전면 금지된다.

새 대북제재 결의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북한에 수출되는 석유제품이 50만배럴(6만t)을 넘지 않도록 하고, 내년 1월부터는 연간 수출량이 200만배럴(24만t)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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