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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40분께 경남 사천시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져 있던 김 부사장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직원은 김 부사장이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안돼 아파트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사장은 최근 KAI에서 불거진 방산ㆍ경영 비리와 관련, 현재까지 검찰 조사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사관학교 22기인 김 부사장은 KAI 사장 보좌역, 수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일해 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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