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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비리’ 공공기관 4곳 압수수색…조만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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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비리’ 공공기관 4곳 압수수색…조만간 소환 조사 (사진=강원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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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공기업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전국 공공기관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감사원이 지난 7월 수사의뢰한 강원랜드와 한국서부발전, 대한석탄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4곳의 사무실과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원랜드는 춘천지검이, 한국서부발전은 서산지청, 대한석탄공사는 원주지청,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성남지청이 각각 맡아 수사 중이다. 각 지검·지청은 기존 수사 내용과 이날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내부 서류 등을 분석해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관 채용 특혜 의혹에 휩싸여있고, 서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정하황 전 사장의 인선 의혹, 석탄공사는 권혁수 전 사장의 조카 채용 특혜, 디자인진흥원은 전직원장 딸 채용 특혜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기관의 전·현직 사장 등을 포함한 8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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