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연세대, 차·포 빠진 중앙대와 접전 끝에 승리…4년 연속 고려대와 결승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연세대가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합류했다. 이로써 4년 연속 대학농구리그 챔프전은 연세대과 고려대 간 라이벌전으로 열리게 됐다.


연세대는 19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학농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중앙대를 66-63으로 이겼다. 연세대는 고려대와 오는 26일부터 3판2선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연세대는 안영준이 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진용이 1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훈은 승부처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8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중앙대는 얼리엔트리를 선언하고 떠난 양홍석, 무릎십자인대를 다쳐 시즌아웃된 김국찬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장규호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2득점, 박진철이 12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연세대와 중앙대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경기했다. 3쿼터까지 45-45 동점으로 승부가 팽팽했다. 4쿼터 종료 3분전에도 59-59 동점이었다. 연세대가 김경원의 골밑득점으로 62-59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연세대는 경기종료 1분26초전 박지원의 3점슛 득점이 나왔고 이어진 중앙대 공격에서 수비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대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파울작전을 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