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 연속 '훈풍'…꺾이지 않은 대장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4포인트(0.08%) 오른 2420.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13억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0억, 399억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객 1위인 삼성전자는 0.08% 오른 262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최고가 263만2000원까지 올랐다.

LG화학(0.89%), POSCO(1.60%), 신한지주(0.97%), 삼성생명(0.42%) 등이 상승세에 올라타있다. SK하이닉스(-0.13%), 한국전력(-1.09%), 삼성물산(-0.37%), NAVER(-0.77%) 등은 하락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차 상승추세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멀지않은 시점에 코스피는 2500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예상보다 견고한 국내외 경기와 실적 모멘텀 (특히, IT), 여기에 구체화되고 있는 J노믹스의 산업육성 정책과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 등을 감안해 올 연말까지 코스피 상승목표치 상향조정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