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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하이닉스, 3~4Q 최대 실적…목표가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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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와 4분기 연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을 8조900억원, 영업이익을 3조87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7%, 433%씩 증가한 수치다. 어 연구원은 " 3분기 견조한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 속에 성수기 진입에 따른 모바일 메모리 출하 증가로 디램(DRAM)과 낸드(NAND) 빗그로스는 각각 11.4%, 25.4% 증가하고, 메모리 시장 호조에 따른 가격 강세 지속으로 DRAM과 NAND의 평균 가격은 각각 5.3%, 2.3% 수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는 이를 더욱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매출액 8조6600억원, 영업이익 4조3300억원으로 예상됐다. 어 연구원은 "DRAM과 NAND 공급 증가의 제한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및 가격 강세 추이는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익성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되면서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지만 여전히 가격 측면에선 매력적이라는 게 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5.3배(2017년), 4.5배(2018년) 수준으로 전세계 반도체 업체 중 여전히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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