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 탈환]코스닥도 IT株 좋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IT업종 주가가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2400을 넘어선 가운데, 코스닥시장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김종언 대신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또 다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IT업종이 일어서면서 코스피가 2400을 넘어섰다"며 "반도체, IT 산업은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고, 이를 주가가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중소형주도 반도체, IT 업종이 유망하다"며 "반도체, IT 업종 대형주가 잘 나가고 있는 만큼, 중소형주도 관련 밸류체인으로 연결된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닥지수 구성종목에 바이오, 제약 업종이 많아 관련 기업 주가 급등락에 지수 움직임이 좌지우지 되는 왜곡현상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반도체, IT 중소형주도 성적이 좋았다"며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675.0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하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