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그것이 알고싶다’ 이목사, 제작진 고충 들어보니 “협박 비일비재” 충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그것이 알고싶다’ 이목사, 제작진 고충 들어보니 “협박 비일비재” 충격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AD



‘그것이 알고싶다’ 소설가 공지영이 전직 사제와 이목사에 대해 폭로했다. 이런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의 고충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MC 김상중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면서 협박 받은 적이 없냐고 묻자 “문성근 선배님이 할 때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특히 사이비 종교계 쪽 사람들이 방송국 앞에서 시위 하고 PD와 사회자를 협박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하면서 그런 경우는 당해보지 않았다”며 “오히려 부산에 계신 분이 모둠 어묵세트를 보내준다든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혜택을 받아 봤지만 협박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상중은 “사실 PD들은 취재를 하려면 피의자와 피해자를 만나야 된다”며 “그러다 보면 연락처를 주고 받고 오픈된 상태에서 취재를 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다. 방송금지가처분이나, 소송을 걸 경우에 재판 받으러 가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고충이 조명된 것은 지난 16일 방송된 방송 내용 때문. 방송에서는 김 전 신부와 이목사가 장애인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후원금을 빼돌리는 등 추악한 행위를 지속해왔다고 폭로했다.


김상중은 “인터뷰 직후부터 지금까지 ‘방송을 내보내면 자살하겠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이목사와 김 전 신부의 문자와 메일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