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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전자, 목표가 315만원으로 상향…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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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3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종전 13조8000억원에서 14조2000억원으로 상향했다.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 예상치는 반도체 9조9000억원, DP 1조1000억원, IM 2조8000억원, CE 4000억원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이익 감소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반도체 사업부 손익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와 내년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6조9000억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은 55조원, 내년 영업이익은 반도체와 OLED의 추가적인 이익 증가로 61조9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의 견조한 가격과 OLED 손익의 대폭 개선, 갤럭시 노트8 출시 효과에 의한 IM 사업부의 이익 개선, LCD 패널가격 하락으로 인한 VD 사업부의 손익 개선 등으로 전 사업부에 걸쳐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과 총수의 유고상태 등으로 삼성전자를 둘러싼 심리적으로 변수들은 여전히 미해결된 상태이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은 대체불가의 포지셔닝을 가능케 했다"며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한다면 주가는 추가 랠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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