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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철수 국민의당, 한국당과 적폐연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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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철수 국민의당, 한국당과 적폐연대 선언"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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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늘은 '안철수 국민의당'이 협치가 아닌 '자유한국당과 적폐연대'의 역할을 선언한 날"이라고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호남 홀대'를 주장해온 안철수 국민의당이 유일한 호남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반대한 것이야말로 국회의 '호남 홀대'를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오늘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박근혜정권의 국정농단이라고 판단한 헌법재판소를 무력화한 날"이라며 "적폐청산이 국회에도 필요한 것은 아닌지 국민은 의심케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헌법재판소에 의해 국정농단 세력이 탄핵된 것에 야당은 조직적으로 반발했다"면서 "이는 촛불민심에 역행하는 행태이며 정권교체에 대한 불복, 탄핵에 대한 보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6자 핵실험 할 때는 국회를 내팽개치더니 국회에 복귀한 첫날 몇 달 동안 공백상태이었던 정부기관이며 인권 보호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해야할 헌법재판소를 마비시킨 제1야당의 행태에도 국민은 공분한다"고 덧붙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야당 의원들 한분 한분을 만나 설득해왔지만, 여소야대 정국의 한계를 실감하는 자리"였다면서 "120석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하기 보다는, 집권당의 무한책임의 측면에서 국민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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