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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변론' 법무법인 태평양…2심서 '대표 변호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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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변론' 법무법인 태평양…2심서 '대표 변호사' 투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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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이 이르면 이달 중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부회장의 변론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변호인단을 이끌 대표 변호인을 교체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평양은 변호인단을 이끌 대표 변호인을 기존의 송우철 변호사(55·사법연수원 16기)에서 이인재 대표 변호사(63·9기)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1심에서 이 부회장 측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판정패를 당한 만큼 변호인단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이 대표 변호사는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장까지 지내고 퇴임했다. 퇴임 후 태평양 대표 변호사로 합류했다.


다만 송 변호사를 제외한 김종훈, 문강배, 권순익 변호사 등은 1심 재판에 이어 2심에도 그대로 변호인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부회장의 항소심은 서울고법 형사13부에 배당됐다. 재판장인 정형식 부장판사(56·사법연수원 17기)는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및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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