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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관, 상담하던 여중생 자매 성추행…직위해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학교전담경찰관, 상담하던 여중생 자매 성추행…직위해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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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관이 담당하던 학교의 여중생 자매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여중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남 모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A 경위의 직위를 해제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 A 경위는 지난 6월 말부터 최근까지 자신에게 상담을 받았던 같은 학교 여중생 2명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학교전담 경찰관 A 경위는 지난해 9월 학교로부터 조손가정 여중생 2명의 상담을 담당하면서 이들과 친분을 쌓았고, 면담 과정 중 강제로 신체를 추행했다.


A 경위의 범행은 피해 학생들이 추행당한 사실을 최근 상담사에게 털어놓으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위는 "친근감을 표하는 차원에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A 경위를 직위해제했으며 경찰관들의 성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경중을 불문하고 엄중히 문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뉴스본부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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