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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천안급전소 침수시, 무조치는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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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7월 중부지방 폭우로 천안급전소 기능이 마비됐음에도 전력당국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29일 해명했다.


전력거래소는 천안관제센터 기능정지시에도 나주 중앙관제센터가 전체 전력계통을 정상 운영하고 있었고, 천안관제센터 기능정지 발생 즉시, 비상대책을 시행해 천안관제센터가 수행하던 기능(상시 비수도권 154kV 전력망 운영)은 경인관제센터에 이관해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예비력 수준에 따라 발령하는 위기경보는 국민 불안감 야기나 책임전가 행위가 아니며, 전 세계 어떤 전력회사도 예비율에 따른 경보를 국민에게까지 알리는 곳이 없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피력했다.


전력거래소가 예비력 수준에 따라 발령하는 위기경보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는 정부 각 부처가 매뉴얼에 따라 조치사항을 시행하고 국민들에게 정전 발생에 대비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나주 중앙관제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전력거래소는 EMS를 통해 발전소 출력을 2초마다 취득해 예비력을 2초마다 자동으로 계산,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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