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코웨이, 정수기 성장 둔화를 렌탈 품목 확대로 보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코웨이에 대해 정수기 성장 둔화를 렌탈 품목 확대로 보완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주요 시장인 고가 정수기 렌탈 시장의 성장성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렌탈 사업을 오랜 기간 영위하며 쌓은 노하우는 절대적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정수기에서 타 품목으로 영역을 확대 중인데 최근에는 정수기보다 공기청정기의 렌탈 계정 증가가 더 많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탄탄한 판매조직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어 향후 완만한 성장은 충분히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분기배당을 실시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지분매각 가능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것으로도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지난 5월16일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보유 지분 31.2% 중 4.68%를 매각한 바 있고 대주주가 사모펀드인 만큼 지분 매각 가능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렌탈 시장에서 절대적 강자임이 분명해 경영권을 탐내는 업체는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