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블리자드가 자사 FPS '오버워치'의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리그에 참가할 '서울팀' 명단을 공개했다.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버워치 서울팀은 영입 선수를 공개했다.
선수진은 김인재(에스카), 공진혁(미로), 류제혼(류제홍), 김준혁(준바), 양진모(토비), 문기도(기도)등 6명으로 구성됐고 백광진 감독과 채호정 수석코치를 코치진으로 영입했다. 모두 오버워치 APEX 시즌2·3 우승팀 루나틱하이소속으로 이들은 지난 11일 개막한 APEX 시즌 4까지 루나틱하이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팀' 선수들은 기본급으로 연봉 5600만 원을 받고 주거와 영어교육, 식단 관리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울팀'의 소유주인 케빈 추 대표는 "첫 목표는 '오버워치 리그 챔피온십'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한국이 가진 수준 높은 선수층과 코치진, 훈련프로그램 등을 실리콘밸리의 자본과 기술력을 결합시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고 인기 있는 팀으로 키워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팀'이 참여하는 오버워치 글로벌 리그는 서울·보스턴·뉴욕·상하이·런던·로스엔젤레스 2곳·올랜도·샌프란시스코 등 9개 도시를 연 고지로 진행하는 전 세계 규모의 E스포츠 프로리그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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