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 전통시장에 전국 최초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 설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불나면 소방서, 점주에 자동 신고해 5분내 출동 가능...서울시 "정부 지원받아 전통시장 설치 확대 추진"

서울 전통시장에 전국 최초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 설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인천 소래포구 화재현장
AD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서울 지역 전통시장에 전국 최초로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 243개를 강동구 암사종합시장과 둔촌시장에 시범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입예산은 3500만원 가량이다.

이 시스템은 센서가 5초 이상 지속되는 열·연기를 감지하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시장, 점포명, 점포주 연락처 등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또 이를 전달받은 관할 소방서가 즉시 소방차를 출동시켜 골든타임 5분 이내에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심야시간에도 화재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전력소모와 배터리 사용량이 적어 5~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설치 비용도 저렴하다. 기존 화재감지기의 경우 경보만 울리거나 화재경보등만 깜박여 사람이 없을 때는 화재 대처가 어렵고 한 번 경보가 울리고 나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했다.

앞으로 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내 전통시장에 이 시스템을 확대·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