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윈덤 챔프' 스텐손 "세계랭킹 6위로~"

헨리크 스텐손이 윈덤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그린스보로(美 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윈덤챔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세계랭킹 6위로 도약했다.

21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6.81점을 받아 지난주 9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이날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장(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시즌 정규리그 최종전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1타 차 우승을 일궈내 동력을 마련했다. 지난해 7월 디오픈 우승에 이어 13개월 만에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톱 5'는 변동이 없고,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존 람(스페인), 제이슨 데이(호주)가 각각 7~9위로 한 계단씩 밀렸다. 한국은 김시우(22ㆍCJ대한통운) 35위, 안병훈(26ㆍCJ대한통운) 66위, 왕정훈(22ㆍCSE) 78위, 강성훈(30) 90위 등 4명이 '톱 100'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