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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공개 의총에서 불협화음…정치발전위원회 운영 등 놓고 이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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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부애리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 등의 운영을 놓고 참석 의원들 간에 불협화음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의총에서 진행된 정발위 조직과 관련된 첫 보고에는 추미애 대표 등 소속 의원 38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채 향후 정발위 위상과 활동에 대해 이견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발위가 주도하게 될 공천룰 변경 등을 놓고 당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이다. 회의에 최재성 정치발전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의총에선 의원들의 질의와 추 대표 등 지도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정발위를 놓고 이어진 토론에선 그동안 진행돼온 정발위 구성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한 참석 의원은 "정확하게 정발위의 권한과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놓고 구체적인 얘기가 전방위로 이뤄졌다"면서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에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은 정발위에 부정적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 대표는 정발위와 관련,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원들은 "오해했던 부분들이 풀리는 것도 있었고, 풀리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선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가 임시국회, 정기국회 등의 의사일정을 공유했다. 정기국회에 대비한 워크숍을 논의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전 당정협의에서 이뤄진 국정과제 재원확보 방안을 의원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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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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