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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서도 ‘살충제 계란’…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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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충남) 정일웅 기자] 대전과 충남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계란’이 나와 전량 회수 및 폐기조치가 내려졌다.


대전시는 최근 유성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에톡사졸 0.01ppm이 검출돼 해당 농장의 계란을 전량 폐기하는 한편 이미 판매된 계란을 회수·폐기하는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표면에는 ‘06대전’이 표기돼 있어 이를 발견할 경우 구입처에 반품하고 대전시청(042-270-3821) 또는 유성구청(042-611-2335)로 신고해 줄 것을 시는 당부했다.


이 농장은 지난 15일자로 달걀 출하금지 조치가 내려져 현재도 유지(연장)되고 있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 에톡사졸 성분의 잔류원인을 파악하고 판매·유통경로 등을 확인하는 중이다.


이후에도 해당 농장에서 2주 간격으로 계란 검사를 실시, 2회 이상 연속으로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계란 출하를 금지시킬 방침이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일 대형마트에서 수거해 검사한 달걀 중 충남 천안 입장면 소재 산란계 농장의 달걀이 살충제(비펜트린) 허용기준(0.01㎎/㎏)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충남도는 이 같은 검사결과에 따라 경기도 광주 집하장에서 문제된 농장의 달걀을 전량 회수 및 폐기한 상태다.



대전·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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