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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일째 '팔자'에도 코스피 이틀째 상승…23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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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도 동반 순매도…삼성전자 2%↑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닷새째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234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04포인트(0.60%) 오른 2348.2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2358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8억원, 670억원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은 15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7% 오른 231만원으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도 1.54% 오른 6만6100원으로 장을 마쳤고 한국전력(1.03%), 네이버(1.03%), 삼성물산(1.51%), LG화학(0.58%)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는 2.00% 내린 31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한지주, 현대모비스는 각각 0.75%, 2.18%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기전자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21% 오른 1만6903.44로 장을 마쳤고 의료정밀(1.70%), 음식료(1.27%), 보험(1.11%), 종이목재(1.08%)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해운과 한국항공우주는 10%이상 급등했다. 대한해운은 2분기 호실적에 하반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84% 오른 3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한국항공우주는 반기보고서 적정의견 소식에 주당 4만2000원선을 회복했다.


우선주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CJ씨푸드1우, 동양3우B, 남선알미우 등은 10%이상 급등했고 현대비앤지스틸우, 깨끗한나라우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철강금속, 화학업종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철강금속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60% 내린 5273.44로 장을 마쳤고 화학(-0.66%), 운수장비(-0.66%), 은행(-0.32%), 건설(-0.21%)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448개, 하락종목은 360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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