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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南소유 통근버스 일부 없어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개성공단 폐쇄 이후 방치돼 왔던 우리 측 소유의 근로자 출퇴근용 통근버스 중 일부가 차고지에서 없어졌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VOA는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 글로브'가 지난 6월16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33대의 버스가 원래 주차됐던 자리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대신 기존에 비어있던 자리에 통근버스 18대가 세워져 있어, 최소 15대의 버스가 차고지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VOA의 주장이다. VOA는 '디지털 글로브'가 지난 5월19일 촬영해 구글어스에 공개한 위성사진에서 개성공단 통근버스로 추정되는 버스 2∼3대가 개성 시내를 운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방송은 개성공단 통근버스의 움직임이 확인된 것은 공단 폐쇄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이 가동될 당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북측 근로자의 출퇴근을 위해 290여 대의 버스를 운행해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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