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여주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와 사회공헌 위해 상호 협력 약속

10일 여주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쌍용차-여주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신영식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 전무(오른쪽)와 윤준호 여주대학교 총장이 산학협력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쌍용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자동차 기술력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주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여주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신영식 쌍용차 마케팅본부장 전무를 비롯한 쌍용차 임직원과 윤준호 여주대 총장, 산학협력단장 유기원 교수 등 여주대 산학합력단과 자동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와 여주대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과 견학 지원 ▲취업·창업 지원 등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 ▲정부정책사업 연계 추진 ▲연구시설,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재학생뿐 만 아니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업 연계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발전에 앞장 서기 위해 여러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