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손혜원·송영길, 위안부 할머니 빈소서 ‘엄지 척’ 하더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손혜원·송영길, 위안부 할머니 빈소서 ‘엄지 척’ 하더니… 손혜원·송영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D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손혜원 의원이 지난 23일 타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군자 할머니 빈소서 찍은 일명, ‘엄지 척’ 사진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간 해당 사진엔 손·송 의원이 전날 김 할머니 빈소에서 엄지를 치켜든 채 밝은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어떻게 일제의 만행으로 돌아가신 분의 빈소에서 엄지를 치켜세울 수 있느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도 이날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서 벌어진 해괴망측한 상황에 분노한다”며 “두 의원과 함께 민주당 당차원의 즉각적인 사죄는 물론 국회 윤리위 회부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는 논평을 냈다.

손혜원·송영길, 위안부 할머니 빈소서 ‘엄지 척’ 하더니… 송영길 페이스북 캡쳐



논란이 증폭되자 송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군자 할머니 장례식장서 찍은 사진으로 ‘위안부’를 포함한 일제 강점기의 만행에 분노하고 김군자 할머니의 명복을 기리는 모든 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일제 강점기 청산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고민해야 할 때 잠깐의 감정에 취했던 저의 부족함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