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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署, 안양천 물놀이장에 몰카 예방 포토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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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署, 안양천 물놀이장에 몰카 예방 포토존 설치 안양천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풍선형 몰래카메라 예방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구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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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구청과 협력해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서울 구로구 안양천 물놀이장에 풍선형 몰래카메라 예방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우안 둔치 오금교 아래에 조성돼 있다. 평일엔 400~500명, 주말에 최대 5000명 가까이 찾아오는 등 여름철 물놀이 손님으로 북적인다.


구로경찰서는 시민들이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며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잠재적인 성범죄자들에게는 경각심을 고취해 범죄 발생을 차단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포토존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기간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과 합동으로 몰카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 물놀이장 내 탈의실 및 화장실에서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는 몰카 예방 홍보용 부채도 나눠줄 예정이다.


유토연 구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여름철 몰카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물놀이장뿐 아니라 고척스카이돔, 백화점, 지하철 등의 화장실과 탈의실을 대상으로 몰카 설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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